2019.02.07
 
#본성과 의도에 바라는것
나의 본성은 정직하고, 선한가? 그렇다면 타인은? 인간은?
 
나는 인간의 본성은 선하다고 생각한다. 정확히 얘기하자면 선하다고 믿고 싶다는 쪽이다.
명쾌히 단언하지 못해왔던 이유는 그에 대한 반증을 이해하는데 곤란했기 때문이다.
 
[인간의 본성은 근본적으로 자비롭고 평화롭다.
 분노와 공격적인 마음이 드는 것은 인간이 지능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사랑과 애정을 가지려고 노력했을 때 그런 마음이 일어난다.
 그렇지만 그것은 본성이 아니라 마음의 겉에 잠시 일어나는 것이다.]
 
나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들이 항상 좋은 결과만 가져다 줄 수는 없다.
다만 그것들이 나에게 올 수 있었던 이유, 나를 관심의 대상으로 한다는 것, 그 자체가 ‘좋음’임을 깊은 곳에서 이해할 수 있게 된다면 좋겠다.
 
항상 순수한(선한) 의도로 살길 바란다.
그러다 보면 언젠가는 무엇을 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아직 남은 숙제는 순수한 의도가 말이나 글 또는 행동으로 번역 됨으로써 원래만큼의 순수함으로 전달되지 못하는 안타까움에 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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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walkingc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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