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20.02.24 오늘의 드립레시피 (4.2/5점)
  2. 2020.02.21 모닝 대충 커피와 요즘 커피 이야기
  3. 2020.02.20 Scott rao's V60 method

물 : 88도

커피 :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G1 아바야 게이샤 허니 네추럴 (낮은 배전도) / 로스터릭

        35g (FEIMA 610N 5)

드리퍼 : 하리오 V60 (VD-02T, 1~4인용)



목표 : 1:10 추출 350ml


불림 : 90ml (3배)

1차 추출 : 150ml (80s)

2차 추출 : 100ml (70s)

3차 추출 : 100ml (70s)

*늘상 사용하던 분쇄도이기 때문에 시간은 측정 안함.. 대략 3분30~40초 걸린듯


희석 : 물 80ml (20~30%인 70~90ml 고민하다가..)



희석한 물 맛 없었음

약간 초반 추출의 비중이 높은 질감 (더 희석해도 괜찮을 것 같지만 바디감 좋음)


쓴맛, 잡맛 없었음


오래 식은 뒤에도 좋은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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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모닝 대충 커피


커피는 로스터릭(네이버 스토어)를 애용하고 있다.


보통 200g 두 종류를 주문하는편인데

싱글오리진 기준 4,000원/100g 정도 가격에 비해 확실히 커피가 좋다.

200g 짜리를 주문하면 덤으로 보내주는 20g 샘플 맛보는 재미도 쏠쏠하고..

생두 수입사는 나무사이로, 커피리브레.. 등 음.. 예전에 커피리브레 장복을 했었는데 리브레에서 분쇄커피로 받는 것보다 지금 홀빈으로 받는게 더 나은 것 같다.


이전에는 다른 콩볶는 곳에서 좀 더 저렴한 가격에 보통 1kg 정도 주문해서 사무실 공용겸으로

넉넉하게 마셨는데 어느 순간에가 퀄리티가 급저하 되어버려서 다른 곳을 찾게 되었던 것 같다.


그 전 업체는 모두 하이로스팅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그때는 바디감이 좋고 고소함과 스모키한 맛을 즐겼던 때라 신경쓰지 않았는데 로릭으로 넘어오면서 약배전을 즐기는 중. 내가 산미에 취향을 가질 줄이야..


요즘 마시는 커피는 구정 연휴가 끝나자 마자 주문한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G1 아바야 게이샤.. 약배전

두가지 종류를 200g 주문할 때 맛보고 괜찮은 듯해서 두어번 더 사보다가 이번엔 850g으로 샀다.


언젠가 이 커피를 내린날 커피의 쓴맛이 하나도 없이 진짜 꽃향기만 났던 날이 너무 기억에 남아서 계속 시도 해 보고 있긴한데.. 요즘은 오전에 내린 커피랑 오후에 내린 커피 맛이 다르다. 내리는 방법은 똑같이 한다고 생각하는데.. 뭐가 문젠지 몰라서 이제 대충내리는 대충 커피 중 ㅋㅋㅋ

나한테 제일 잘 맞았던 커피는 과테말라 라 솔레다드. 혹시 로스터릭에서 빠진 뒤로 다른데도 같은 커피 로스팅한데가 있나 싶어 엄청 찾아봤는데 없었음..


고운 분쇄도로 한 번에 내리는 방법, 미분을 최대한 제거하고 내리는 방법, 물을 빠르게 붓거나 혹은 느리게 부어 보기도 하고, 추출은 두번, 세번, 네번에 나눠서 해보기도 하고.. 다음번에는 커피가 조금 아까워도 한번에 여러 조건을 동시에 실험해봐야겠다.


아.. 추천할 만한 한가지 괜찮은 방법

나는 보통 1:16 비율로 커피를 내리는데 핸즈커피에서 제일 비싼 커피..를 마셔보며 쓴 맛이 하나도 없길래 추출 레시피를 물어봤더니 1:7 비율로 내리더라.. 작은 컵 한잔에 그정도 받는 것도 이해는 갈듯.. 여튼 나도 추출 비율을 확 바꿔봤더니 확실히 향미만 가져갈 수 있긴하더라. (추출비율 1:9 정도에 물을 섞음) 아마 20g 에 180ml를 내렸고, 남은 커피는 무슨 맛이 날까 싶어 드리퍼를 옮겨 남은 커피에 40ml 정도 물을 더 부어 맛을 봤는데 확실히 향미는 없고 희미한 바디감을 이루는 맛만 났다. 아무래도 해외쪽 레시피를 많이 따라하다 보니 나도 생각이 굳은 것 같다. 해외쪽에서는 전체적인 밸런스를 중요하게 생각하는듯 하니.. 뭐 이렇게 한걸음 발전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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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tt rao's V60 method

커피 2020. 2. 20. 19:28
Scott rao가 제시하는 Hario V60 드리퍼를 이용한 추출 방법 정리

목적은 균일한 추출과 높은 수율이며

- 균일한 추출을 위해서는 물을 한번에 붓는 방법을 사용하고
  - 드리퍼를 회전시켜서 커피 베드를 평평하게 한다

- 높은 수율을 위해 고운 분쇄도의 커피를 사용하고
  - 높은 온도의 물을 사용하며
  - 불림 단계에서 아래쪽도 빨리 젖도록 섞어 준다


꽤 여러번 시도해본 경험을 이야기 해보자면

- 약배전 보다 강배전에 어울린다
- 미분이 많은 커피에는 적합하지 않는듯 하다
- 방법이 단순하다

정도로 요약할 수 있겠다.


[짧은 인스타용 버전, 레시피 자막 포함]


[유튜브용 버전, 리얼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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