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드립시 물을 드리퍼(필터)에 닿으면 물이 바로 필터를 통과한다는
속설(?)이 진짜일까 궁금해서 테스트 해봤습니다.

드리퍼 : 하리오 V60 1~2인용 

실험1 : 드립케틀을 이용하여 드리퍼의 가운데/벽면에 물을 부었을 때 속도
실험2 : 실험1 보다 약하고 일정한 물줄기(밸브 사용)로 드리퍼의 가운데/벽면에 물을 부었을 때 속도
실험3 : 미분이 묻은 필터에 실험1과 같은 속도로 물을 부었을 때 물이 빠지는 속도

결과
- 물을 붓는 위치는 중요하지 않지만 미분이 드리퍼에 뭍은 경우 물의 통과 속도가 현저하게 느려짐
- 어떤 방법이든 난류를 일으켜 미분이 필터에 많이 뭍을 수록 추출 속도가 느려질 것으로 생각됨
 - 미분이 뭍은 필터의 경우 드리퍼 안에 수위가 낮아 질 수록 물의 통과 속도가 더욱 느려짐
  - 따라서 상당량의 미분이 예상되는 환경에서 투입한 물이 모두 통과하기 전에 추출을 종료하는
    것은 과추출을 방지하는 좋은 방법으로 생각되며, 해당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물을 더 넣는 방법을
    생각해 볼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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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tt rao's V60 method

커피 2020. 2. 20. 19:28
Scott rao가 제시하는 Hario V60 드리퍼를 이용한 추출 방법 정리

목적은 균일한 추출과 높은 수율이며

- 균일한 추출을 위해서는 물을 한번에 붓는 방법을 사용하고
  - 드리퍼를 회전시켜서 커피 베드를 평평하게 한다

- 높은 수율을 위해 고운 분쇄도의 커피를 사용하고
  - 높은 온도의 물을 사용하며
  - 불림 단계에서 아래쪽도 빨리 젖도록 섞어 준다


꽤 여러번 시도해본 경험을 이야기 해보자면

- 약배전 보다 강배전에 어울린다
- 미분이 많은 커피에는 적합하지 않는듯 하다
- 방법이 단순하다

정도로 요약할 수 있겠다.


[짧은 인스타용 버전, 레시피 자막 포함]


[유튜브용 버전, 리얼타임]




Posted by walkingc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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